[ { "t": 21.15, "l": "너 아까 나한테 왜 그랬어" }, { "t": 23.919791666666665, "l": "너 또 왜 그러는데" }, { "t": 25.680208333333333, "l": "내가 도대체 어디까지 맞춰야 돼" }, { "t": 31.43958333333333, "l": "넌 맨날 그런 식이야 됐어 나 갈게" }, { "t": 31.43958333333333, "l": "" }, { "t": 35.93020833333333, "l": "너는 뛰쳐나가 차 문을 부술 듯이 닫으면서" }, { "t": 38.719791666666666, "l": "난 머리를 처박고 한숨 쉬어 핸들을 안으면서" }, { "t": 41.48020833333333, "l": "이런 광경이 너무 익숙해 이젠" }, { "t": 43.98020833333333, "l": "웬만한 싸움에는 상처도 잘 안 나 이젠" }, { "t": 46.5, "l": "명품 쇼핑할 때처럼 너무 깐깐해 네 기준은" }, { "t": 49.510416666666664, "l": "한번 화내면 뒤끝 장난 아냐 적어도 2주는 가니까" }, { "t": 52.030208333333334, "l": "난 성격이 너무 물러서" }, { "t": 54.55, "l": "넌 항상 말해 남자니까 뒤로 좀 물러서" }, { "t": 57.83958333333333, "l": "부담돼 네가 내게 결혼을 보채는 것도" }, { "t": 60.58958333333333, "l": "난 달인처럼 대화 화제를 돌리는 법도 많이 늘었어" }, { "t": 63.630208333333336, "l": "넌 항상 추격하고 나는 도망쳐" }, { "t": 66.13958333333333, "l": "솔직히 말할게 난 아직 준비 안 됐어" }, { "t": 68.16041666666666, "l": "지쳤어 조금 널 향한 사랑은 도금이" }, { "t": 71.15, "l": "벗겨진 반지처럼 빛이 바랬어" }, { "t": 73.41979166666667, "l": "오늘은 이별을 말해야 될 것 같아" }, { "t": 75.66979166666667, "l": "지겹거든 너랑 다툴 때마다 항상 하는 말" }, { "t": 75.66979166666667, "l": "" }, { "t": 78.68958333333333, "l": "내가 죽일 놈이지 뭐 우리가 어긋날 때면" }, { "t": 83.96041666666666, "l": "전부 내 탓이지 뭐 마치 죄인인 것처럼" }, { "t": 87.21041666666666, "l": "난 한걸음 물러서서 아무 말도 안 해" }, { "t": 94.98958333333333, "l": "완벽한 너한테 난 항상 부족한 사람인 걸" }, { "t": 94.98958333333333, "l": "" }, { "t": 100.26979166666666, "l": "처음에 쉬웠어 너와 함께라는 게" }, { "t": 102.53020833333333, "l": "난 너를 위해 내 자신을 숨기고 또 지웠어" }, { "t": 105.26979166666666, "l": "사랑에 취해 네게 기대고" }, { "t": 107.28958333333333, "l": "너란 퍼즐에 날 억지로 맞춰 끼웠어" }, { "t": 110.06041666666667, "l": "하지만 이젠 나 지쳤어" }, { "t": 111.81041666666667, "l": "네가 만든 내게 난 숨이 막혀오는데" }, { "t": 114.1, "l": "넌 점점 더 내게 바라는 게 많아졌어" }, { "t": 117.5, "l": "마찰이 잦아졌어 네가 사준" }, { "t": 119.48958333333333, "l": "구두굽처럼 사랑이 닳아졌어" }, { "t": 121.51041666666667, "l": "네 잔소리는 넥타이처럼" }, { "t": 123.51979166666666, "l": "내 목을 조여서 날 얌전하게 만들었지" }, { "t": 126.78020833333333, "l": "그래서 그게 좋아 보였어" }, { "t": 128.78020833333332, "l": "그때 내 속은 한참 뒤틀리고 꼬였어" }, { "t": 131.3, "l": "지금 난 널 만나기 전에 내가 너무 고파" }, { "t": 134.06041666666667, "l": "이미 우리 사이 권태라는 벽은 너무 높아" }, { "t": 137.31041666666667, "l": "내가 더 잘 할게 잘 할게 하며 발악했던 나지만" }, { "t": 140.08020833333333, "l": "오늘은 말할래 이것이 너와 나의 마지막(이란걸 girl)" }, { "t": 140.08020833333333, "l": "" }, { "t": 142.83958333333334, "l": "내가 죽일 놈이지 뭐 우리가 어긋날 때면" }, { "t": 148.03020833333332, "l": "전부 내 탓 이지 뭐 마치 죄인인 것처럼" }, { "t": 153.31041666666667, "l": "난 한걸음 물러서서 아무 말도 안 해" }, { "t": 158.8, "l": "완벽한 너한테 나 항상 부족한 사람인 걸" }, { "t": 158.8, "l": "" }, { "t": 164.08020833333333, "l": "내가 잘 할게" }, { "t": 165.35, "l": "내가 잘 할게란 말 이제 두 번 다시 안 할게" }, { "t": 169.11041666666665, "l": "이 말 안 할래" }, { "t": 170.61041666666665, "l": "너를 사랑해란 말 이제 두 번 다시 안 할게" }, { "t": 174.86979166666666, "l": "내가 잘 할게" }, { "t": 176.11979166666666, "l": "내게 잘해달란 말 이제 두 번 다시 안할게" }, { "t": 179.63958333333332, "l": "이 말 안 할래" }, { "t": 181.38020833333334, "l": "그동안 참아왔던 이별을 오늘은 네게 말할래" }, { "t": 181.38020833333334, "l": "" }, { "t": 184.13958333333332, "l": "내가 죽일 놈이지 뭐 우리가 어긋날 때면" }, { "t": 190.68020833333333, "l": "전부 내 탓 이지 뭐 마치 죄인인 것처럼" }, { "t": 195.93958333333333, "l": "난 한걸음 물러서서 아무 말도 안 해" }, { "t": 201.71979166666665, "l": "완벽한 너한테 나 항상 부족한 사람인 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