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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는 "빠른"을 뜻하는 하와이어 "wiki"(발음은 위티[ˈwiti]나 비티[ˈviti])에서 따왔다 |
위키는 간단한 마크업 언어와 웹 브라우저를 이용, 함께 문서를 작성하는 공동체를 가능케 한다 |
위키 웹사이트의 한 문서는 "위키 문서"라 부르며, 하이퍼링크로 서로 연결된 전체 문서를 "위키"라 한다 |
위키는 본질적으로 정보를 만들고, 찾아보고, 검색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다 |
위키는 비선형적인, 진화하는, 복잡하게 얽힌 문서, 토론, 상호 작용을 할 수 있게 돕는다 |
위키 기술을 정의하는 특징은 문서를 간단히 만들고 고칠 수 있다는 점이다 |
일반적으로 수정이 반영되기 전에 승인이나 검토의 과정이 없다 |
대부분의 위키는 사용자 등록을 요구하지 않고, 일반에게 공개되어 있다 |
많은 편집자가 실시간으로 만들며, 즉시 온라인으로 배포된다 |
단 이는 시스템의 남용을 유발할 수 있지만 주로 장점이 더 많다 |
개인 위키는 문서를 고치거나 읽기 위해 사용자 인증을 요구하기도 한다 |
일반적으로 위키 문서는 위키 마크업이라 불리는 간단한 마크업 언어로 이뤄져 있다 |
예를 들어 별표(*)로 시작하는 줄은 목록을 표시하는데 사용된다 |
위키 마크업의 문법은 위키 소프트웨어마다 다르며, 일부는 HTML을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
점차 사용자가 위지위그(WYSIWYG) 편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위키가 늘고 있다 |
위지위그 편집은 위키 마크업의 모든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므로, 이들 사이트에서는 편집자가 위키 문서를 직접 수정하는 방법을 제공하기도 한다 |
대부분의 위키는 위키 문서의 변경 이력을 보존하고 있다 |
편집자는 쉽게 문서를 예전 판의 내용으로 되돌릴 수 있으며, 이는 사용자의 실수나 고의적 훼손 때문에 필요한 기능이기도 하다 |
미디어위키를 비롯한 많은 위키 소프트웨어는 문서를 편집할 때, "편집 요약"을 남길 수 있도록 한다 |
이 편집 요약은 문서 본문에는 남지 않으나, 문서의 이력에서 편집 이유를 설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대부분의 문서는 다른 문서를 가리키는 수많은 하이퍼링크를 포함하고 있다 |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다른 문서의 목차나 색인을 따로 구축할 수도 있다 |
여러 편집자가 임의로 문서를 만들고 삭제하기 때문에 수동으로 이런 목차나 색인을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
위키 소프트웨어는 이를 돕기 위해 분류나 태그 기능을 제공한다 |
다른 문서에 대한 링크는 "링크 패턴"이라는 문법을 통해 지원된다 |
원래 대부분의 위키는 낙타 표기법(CamelCase) 방식으로 문서를 만들고 연결했다 |
단어의 첫 글자를 대문자로 하고, 사이의 공백을 지워서 만들 수 있다 |
이 방식은 로마자를 쓰는 경우, 쉽게 링크를 만들 수 있다 |
한 단어로 되어 있는 문서를 만들 경우, 단어 중간의 한 글자를 임의로 대문자로 만들어서 이용한다 |
(예를 들어 "wiki"라는 문서를 "WiKi"로 표기한다거나 한다 |
) 낙타 표기법을 쓰는 위키는 "TableOfContents" 등을 링크로 사용하므로 쉽게 알아챌 수 있다 |
일부 소프트웨어는 두 단어 사이에 다시 공백을 넣어서 사용자가 보기 좋게 표시해주기도 한다 |
그러나 대문자 표기를 되돌리는 건 쉽지 않다 |
예를 들어 "RichardWagner"는 "Richard Wagner"처럼 각 단어가 대문자로 표시되어야 하나, "PopularMusic"은 소문자인 "popular music"로 표시되어야 한다 |
일부 위키는 괄호를 이용한 자유 링크 기능을 지원하기도 하며, 일부는 낙타 표기법 링크 기능을 막기도 한다 |
대부분의 위키는 문서 제목을 이용한 검색을 지원하며, 일부 위키는 본문 검색을 지원하기도 한다 |
검색의 확장성은 위키 엔진이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에 따라 좌우된다 |
일부 위키는 일반 파일을 사용하기도 한다 |
미디어위키도 초기 버전에서는 일반 파일을 저장용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나, 2000년대 초에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도록 다시 작성되었다 |
데이터베이스의 색인 기능은 대형 위키에서 빠른 검색을 위해 필요하다 |
대안으로 일부 위키는 구글 검색 등 외부의 웹 검색 엔진을 이용하기도 한다 |
최초의 위키 소프트웨어는 위키위키웹(WikiWikiWeb)으로, 워드 커닝엄이 창안했다 |
커닝엄은 1995년에 위키위키웹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위키의 개념을 고안했고, 위키라는 이름도 지었다 |
또한 최초의 위키 서버를 만들기까지 했다 |
위키 소프트웨어는 디자인 패턴 모임에서 패턴 언어를 쓰면서 생겼으며, Portland Pattern Repository(PPR)가 최초의 위키였었다 |
지구과학(地球科學, )은 행성인 지구와 그 주위의 천체를 연구하는 학문들을 묶어 부르는 이름이다 |
지구의 환경은 크게 육지, 바다, 대기로 나누어지며, 이러한 환경들은 각각 지구과학의 주요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지질과학, 수문과학, 대기과학 분야의 주요연구대상이 된다 |
일반적으로 지구과학으로 불리는 학문들은 대기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대상으로 하는 기상학, 지구 표면의 물질을 주로 대상으로 하는 지질학, 바다 현상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학, 지구의 깊은 속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대상으로 하는 지구물리학과 실용적인 응용분야로서 환경공학 등이 있다 |
아오조라 문고()는 ‘일본어판 구텐베르크 프로젝트’로 불리는 일본의 인터넷 전자도서관으로, 저작권이 풀린 문학작품을 수집, 전자문서화해서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다 |
저자 사후 50년이 지난 메이지, 쇼와 시대 초기의 일본 문학 작품이 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일본어 외 문학 작품의 일본어 번역 작품도 다수 있다 |
1997년 2월 도미타 미치오, 노구치 에이치, 야마키 미에, 란무로 사테이 등 4명이 창설하여 시작되었다 |
2016년 연간 방문객수는 940만 건 이상이다 |
아오조라 문고에 수록된 작품은 JIS X 0208에 해당되는 한자 범위 내에서 자원봉사자에 의해 아오조라 문고 형식 텍스트파일이나 HTML 파일로 전자화된다 |
또 아오조라 문고 수록파일 취급기준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록된 작품을 PC는 물론 PDA와 휴대전화로도 볼 수 있다 |
텍스트 파일을 큰 글자로 인쇄하거나 전용 소프트웨어에 불러들여 시각장애인용으로 이용하는 방안도 기대되고 있다 |
아오조라 문고의 열람 소프트웨어는 따로 개발 및 제공되고 있는 것은 없지만, 전자사전이나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등은 타사에서 개발하여 출시되어 있다 |
저자 사망 이후 50년이 지나 저작권이 소멸한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시대 초기까지의 서적 대부분이 존재한다 |
외국 번역작품이나 저자가 무료보기를 인정한 현대작품도 포함된다 |
장르는 정치부터 취미까지 다양하지만, 비교적 문학작품(시대소설, 추리소설등의 오락작품 포함)이 많다 |
유명작가의 작품이 모두 갖춰져있진 않지만 그래도 일본어작품에 관련해서는 충실하게 갖춰진 편이다 |
(번역작품의 경우 번역저작권을 문제로 수가 많지 않다 |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보존, 소개하는 장점도 있다 |
작품 텍스트화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며 2011년 3월 15일 현재 등록작품수가 1만권이 넘었다 |
아오조라 문고는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열람 역시 무료이다 |
서비스 개시 초반에는 보이저 사에서 서버를 제공하였다 |
1998년부터 1999년까지는 토미타가 작업 수칙과 매뉴얼을 만들었다 |
자원봉사로 운영되기 때문에 작품의 입력과 교정 역시 자원봉사자가 한다 |
입력은 원본을 보면서 타자입력이나 스캐너로 입력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
또 작품을 입력하는 '입력자'와 입력된 작품을 교정하는 '교정자'는 별도의 자원봉사자가 담당한다 |
따라서 작품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작품을 입력한 뒤 교정자가 교정을 예약할 때까지 '교정대기' (校正待ち)가 되고, 작업을 멈추게 된다 |
즉, 입력하는 자원봉사자가 작품을 입력해 교정을 맡은 자원봉사자가 교정예약을 해서, 교정작업을 완료하기 전까지는 작품을 공개할 수 없다 |
때문에 입력이 완료되어도 작업 상태가 '교정대기' 상태인 작품이 증가하고 |
이는 입력에 비해 교정 작업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아오조라 문고 출범 당시부터 안고 있는 문제점이기도 하다 |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작품의 교정작업을 하지 않고 공개하는 방안과 입력자가 교정한 것도 인정하자는 방안이 제기된 적이 있지만 현재까지도 이 방안은 채택되지 못하고 있다 |
대신 2011년 12월 16일 공개분부터는 기부금을 재원으로 삼은 '유상교정'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
2013년 8월 아오조라 문고의 설립자인 토미타가 사망한 것을 계기로, 아오조라 문고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줄 '책의 미래 기금' (本の未来基金)이 설립됐다 |
하지만 2015년부터는 엔지니어가 없는 상태로 서버를 강제로 돌리고 있으며, 서버 자체도 노후화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되고 있다 |
이 때문에 2015년 5월 "'Code for 아오조라 문고' 아이디어 송"이 개최되어 향후 시스템 운용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
그 이후에는 해당 모임을 바탕으로 시스템 관리와 코드수정 등을 맡는 'aozorahack'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
아오조라 문고 형식은 텍스트 파일로서 많은 환경에서 읽을 수 있도록 규격화되어있다 |
때문에 가능한 한 원본의 충실한 재현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줄 바꿈이나 삽화 등의 정보는 원칙적으로 포함되지 않는다 |
아오조라 문고 형식에 대응하는 텍스트 뷰어와 텍스트 편집기도 존재하며, 올림문자와 방점 등도 재현할 수 있다 |
또 이러한 텍스트 뷰어에서는 본래 아오조라 문고 형식에 포함되지 않았던 삽화 정보를 삽입하거나 세로쓰기로 표시할 수 있으며, 텍스트를 읽기 쉽도록 만드는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
이러한 소프트웨어는 유료와 무료를 불문하고 종류가 다양하다 |
일본어 표기에 많이 쓰이는 올림문자 (후리가나)는 그대로 올려쓰지 않고 '|'나 '《》'로 표시한다 |
올림문자를 《》 로 묶거나 |로 올릴 문자열을 특정하는 방식은 일본 시각장애인 독서지원협회 (BBA)의 원문입력 수칙에 따른 것이다 |
라고 표기했다면 'ぶんこ' (분코)라는 올림표기가 '文庫' 부분에 걸려 있는 것이다 |
처럼 올림표기를 쓸 한자가 가나로 충분히 구분된다면 |를 써서 분리할 필요가 없으므로 쓰지 않는다 |
인쇄술을 대중화(인쇄술 방명은 직지 최)도로 확장시킨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인터넷에 전자화된 문서(e-text)를 저장해 놓고 누구나 무료로 책을 받아 읽을 수 있는 가상 도서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기여하여 만들어지는 프로젝트로 수많은 고전의 원문이 모여 있다 |
프로젝트에 등록된 전자책은 대부분이 서구의 문학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
소설, 시, 단편소설, 드라마 등의 문학작품 외에 요리책, 사전류, 정기간행물이 포함되어 있다 |
또한 일부 오디오 파일과 음악 악보 파일도 갖고 있다 |
문서는 주로 아스키 문자 집합, 때때로 ISO-8859-1 문자 집합으로 인코딩된 텍스트문서를 언제나 내려받을 수 있으며, HTML등의 다른 형식의 문서도 받을 수 있다 |
편집이 어려운 PDF 등의 문서형식은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바와 맞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PDF형식을 이용할 수 있는 문서도 있다 |
최근 수년동안 XML형식을 도입할지에 대한 토론이 있었지만, 토론은 지지부진하다 |
1990년대 들어 스캐닝과 OCR기술에 힘입어 마이클 하트는 컴퓨터 제조회사에서 스캐닝장비를 기증받아 문서를 스캐닝한후 OCR소프트웨어로 이를 텍스트화하는 작업을 구축하였다 |
이러한 형태의 발전된 프로세스는 현재 주요한 작업기술이다 |
한편 PG는 다중원본제공을 지원하며 또한 사용자 제공 콘텐츠 절차를 지원한다 |
《겐지 이야기》()는 일본 헤이안 시대 중기(11세기)에 무라사키 시키부가 지은 소설이다 |